서울시 자치구 21곳, 23일까지 직거래장터 운영
경기침체로 농수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을 돕고, 지갑을 닫은 시민들이 저렴하게 설날 선물과 제수용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서울시내 21개 자치구에서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설날연휴 직전인 이달 23일까지 개장되는 직거래장터는 친환경농수산물을 1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 직거래장터와 함께 문화공연, 먹을거리 장터 등 이벤트도 열려 장보는 재미를 한층 높인다.
직거래장터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강서구를 시작으로 16~17일(중구), 20일(중랑구 영등포구 금천구 강남구, 20~21일(성북구 도봉구 서대문구 은평구 동작구), 21일(동대문구), 21~22일(마포구 관악구 송파구 강동구), 21~23일(서초구), 22~23일(구로구) 등 자치구별로 개최된다.
특히 중구는 주문직거래를 병행 실시하고 성북구는 중소기업제품 판매점과 먹을거리 장터를 운영한다. 또 도봉구는 행사참여 시ㆍ군 관계자에게 중식과 숙박시설을 제공하는 동시에 행사당일 보건소ㆍ도봉병원에서 무료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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