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근린시장 ‘대변신’
고척근린시장 ‘대변신’
  • 시정일보
  • 승인 2004.07.0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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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재래시장 현대화사업 순조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고척2동 257-1외 23필지 고척근린시장 환경개선사업을 착공한 지 약 5개월만에 완공 지난달 29일 오후3시 준공식을 개최했다.
70년대 생긴 개봉프라자 앞 재래시장인 고척근린시장은 그간 무질서하게 늘어선 점포별 천막과 파라솔 및 노상적치물 등 환경이 열악한 실정이었으며 이에 구는 각종 시설물을 보완 쾌적한 쇼핑환경을 만들어 상인과 소비자들의 편익증대를 통해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구는 총 사업비 8억9,000만원을 투입 사업면적 약 1,112㎡(A지구 53m, B지구 72m, 총연장 길이 125m, 도로폭 8∼9.4m)에 대해 점포지붕을 아케이트 형식으로 새롭게 단장 각종 소방시설과 하수도정비, 도로포장, 간판·판매대 등을 새롭게 단장하고 이날 준공해 주민들에게 개장했다. 특히 이번 환경개선사업은 고척근린시장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대표 배경훈 등 조합원 50명이 주체가 되어 지난해 7월22일 환경개선사업 설명회를 갖고 10월1일 설립인가를 받아 12월16일 구로부터 환경개선사업 승인을 얻어 실시됐다.
또한 시공자로 (주)우주기획을 선정 지난해 12월30일 구로구와 조합간 협약을 체결한 후 금년 2월19일 착공 이달 29일 준공식을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는 환경개선사업을 재래시장 활성화의 시작이라고 보고 재래시장이 거듭날 수 있도록 소비자를 끌어 들일 수 있는 편의시설 설치와 서비스 상품개발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