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복지공동체’ 실천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복지공동체’ 실천
  • 시정일보
  • 승인 2004.07.0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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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재 장애 요양원 방문 봉사활동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1일 센터에 등록한 자원봉사자 40명과 함께 장애요양원 한사랑마을을 방문 자원봉사자 교육과 체험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회복지시설인 한사랑 마을은 중증장애아동 및 장애영아의 일상생활 지원을 위한 생활재활, 교육,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코자 설립된 시설로서 과거 영등포구 대림동에 소재했으나 현재 경기도 광주시 소월면으로 이전 개원한 시설로 영등포구에서 시설 운영을 지원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이날 이곳에서 실시된 자원봉사교육 및 시설방문 프로그램은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신규로 등록한 자원봉사자와 기존 봉사활동자 중 봉사활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체험봉사활동을 희망하는 봉사자를 위해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자원봉사에 대한 교육시간에는 한국자원복지문화개발원 원장이며 강남대학교 사회복지전문대학원 명예교수인 김영호 교수의 ‘더불어 사는 복지사회 만들기와 자원봉사활동’이라는 주제의 강의가 진행됐으며 봉사자들은강의를 통해 자원봉사활동이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에 대한 확신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다는 것과 자원봉사 체험학습이라는 교육훈련을 통해 공동체 속에 더불어 사는 가치적 삶과 복지적 삶을 터득하며 복지 공동체 문화를 생각하게 한다는 교육의 중요성을 각인시켰다.
아울러 자원봉사자들은 강의에 이어 한사랑마을 시설에 대한 설립목적 및 시설현황과 사업내용 소개와 봉사활동의 여러 가지 주의사항을 듣고 소그룹 단위로 조를 편성 아동 목욕 및 빨래, 시설내외 청소 등 실천체험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는 금번과 같은 교육과 실천체험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 지역주민들에게 진정한 의미의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그것이 효과적인 활동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