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ㆍ성내재정비촉진지구 '강동 선 비즈시티' 새이름
천호ㆍ성내재정비촉진지구 '강동 선 비즈시티' 새이름
  • 시정일보
  • 승인 2009.02.1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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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천호ㆍ성내재정비촉진지구가 ‘강동 Sun Biz City’라는 브랜드 네임을 갖게 됨에 따라 지난 11일 천호2동 한국마사회 강동지점 3층에서 ‘도시브랜드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이해식 구청장을 비롯 국회의원, 시ㆍ구의원, 천호ㆍ성내재정비촉진지구 토지 소유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강동 Sun Biz City’는 기존 명칭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는 한편 강동구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취지로 도시계획과에서 지난해 12월29일부터 열흘간 직원들 중심으로 브랜드 공모를 실시, 최종 선정된 이름이다. 이는 해 뜨는 강동의 이미지와 함께 ‘수도권 동부에 속한 강동구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새롭게 부각돼 태양처럼 떠오르고 있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그밖에도 ‘유흥의 도시에서 강동의 새로운 업무중심 도시로 태어나고 있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12월10일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재정비 촉진계획 심의를 통과해 12월26일 결정 고시된 천호ㆍ성내재촉지구 명칭이 주민들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주민들에게 친근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도시브랜드를 제정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천호ㆍ성내 재정비촉진지구는 천호동 453번지 일대와 성내동 일부지역이 포함된 27만7100㎡ 구시가지 일대를 2015년까지 최고 160m 고층빌딩을 비롯해 12개의 소공원은 물론 대형 물류ㆍ유통ㆍ상업 중심지로 재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