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 Sun Biz City’는 기존 명칭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는 한편 강동구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취지로 도시계획과에서 지난해 12월29일부터 열흘간 직원들 중심으로 브랜드 공모를 실시, 최종 선정된 이름이다. 이는 해 뜨는 강동의 이미지와 함께 ‘수도권 동부에 속한 강동구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새롭게 부각돼 태양처럼 떠오르고 있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그밖에도 ‘유흥의 도시에서 강동의 새로운 업무중심 도시로 태어나고 있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12월10일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재정비 촉진계획 심의를 통과해 12월26일 결정 고시된 천호ㆍ성내재촉지구 명칭이 주민들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주민들에게 친근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도시브랜드를 제정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천호ㆍ성내 재정비촉진지구는 천호동 453번지 일대와 성내동 일부지역이 포함된 27만7100㎡ 구시가지 일대를 2015년까지 최고 160m 고층빌딩을 비롯해 12개의 소공원은 물론 대형 물류ㆍ유통ㆍ상업 중심지로 재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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