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민간식당 이용해야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국내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청 주변 식당을 돕기 위해 매월 넷째 수요일을 ‘전 직원 외식의 날’로 정하고 이달 25일부터 시행한다.
이 제도 시행으로 중구청 직원들은 이날 민간식당을 이용해야 한다. 또 구청 구내식당은 이날 하루 운영되지 않는다. 구 관계자는 “한 달에 1번이지만 수백 명의 공무원이 민간 음식점을 이용하면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지난 2007년 확장 이전한 중구청 구내식당은 759㎡에 219석의 좌석을 갖고 있으며, 세련된 실내 디자인으로 꾸며져 하루 평균 구청직원과 공익근무요원 등 7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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