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는 2009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전년에 비해 50% 늘어난 990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일자리는 우리 마을 클린도우미 등 자치구 사업3개 455명, 노인복지관 8개사업 385명, 동대문노인지회 5개사업 150명 등 16개사업 총 990명으로 3월~9월까지 7개월 동안 일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신체노동이 가능한 저소득 노인으로 국민기초수급자와 타부처 일자리 참여자는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들은 동주민센터, 시설관리공단, 동대문구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 등에서 주 4일, 하루 3~4시간씩 일하게 된다.
신청은 20일까지로 자치구 사업의 경우 거주지 동주민센터 및 동대문구 시설관리공단(2247-9664), 노인복지관 사업은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963-0565), 동대문노인지회 사업은 대한노인회동대문지회(2245-0027)에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일하기를 원하는 어르신들에게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며 “지역 어른신들은 일하는 기쁨과 지역사회 봉사활동 참여로 생동감 있는 생활을 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오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