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원 화합단결 ‘모범의회’ 만들 터”
“구의원 화합단결 ‘모범의회’ 만들 터”
  • 시정일보
  • 승인 2009.03.19 13:51
  • 댓글 0

자치구의회 이 사람 / 남궁윤석 은평구의회 부의장
▲ 남궁윤석 부의장
남궁윤석 은평구 부의장은 4대 때 은평구의회에 입문해 연임에 성공한 재선의원으로 4대 후반기에 행정복지위원장, 5대 전반기 운영위원장, 후반기 부의장에 오를 때까지 ‘계단식’ 경력을 쌓아왔다.
대학강단에서 사회복지학을 강의했던 의회내 ‘복지전문가’이기도 한 남궁 부의장은 구민을 위한 보육·건강문제에 의정역량을 집중해 왔고, 노인복지분야에도 관심을 쏟아오고 있다.
남궁 부의장에게 부의장의 역할과 포부 등을 들어본다.
-부의장의 의회내 역할에 대해 설명해 달라.
“의장이 하는 일을 전반적으로 뒷받침하는 역할과 운영위원장이 미처 손쓰지 못하는 의회 운영의 묘도 살리는 게 주요 업무다. 의장이 중요한 행사 때문에 의회를 비우게 되면 의장대행으로 의회를 이끌어야 하고 집행부와의 커뮤니케이션, 민원해결 등 밖에서 보는 것보다 일이 많고 바쁘다.”
―의회차원에서 구민들을 위해 하고 싶은 의정분야가 있다면.
“신규사업은 집행부의 몫이라 의회 맘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욕구가 커진 점을 감안해 체육복지분야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집행부와 의회의 관계는 어떤지.
“구민복리를 위해 서로를 존중해가며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은평구의회의 특징이 있다면.
“5대의회 들어서 특위활동이 왕성한 게 특징이다. 최근만 해도 교육경비 보조금 및 청소년관련 특별위원회와 뉴타운관련 특위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위활동은 의정활동의 심도를 높이고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도 한다.”
-동료의원들에게 의정활동시 바라는 점이 있다면.
“지역의 대표 일꾼으로 의원 개개인의 개성이 강한 측면이 있지만 서로 양보할 건 양보하고 원만한 유대관계를 유지하면서 구의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해 줬으면 좋겠다.”
-앞으로의 포부가 있다면.
“부의장에게 맡겨진 역할에 충실하고 동료의원들과 끈끈한 유대관계를 맺어 은평구의회가 ‘가족애’로 똘똘 뭉치는 모범적인 의회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
文明惠 기자 / myong5114@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