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폐지 동청사 새출발
관악구 폐지 동청사 새출발
  • 김은경 기자
  • 승인 2009.04.0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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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종합문화복지시설로 리모델링

관악구(구청장 김효겸)는 동통폐합으로 폐지되는 기존 5개 동주민센터를 종합 문화복지시설로 리모델링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9월 행정동 27개를 21개로 통폐합함에 따라, 폐지 동청사 6개소 가운데 1개소는 난곡 보건분소로 신축하고, 나머지 5개소는 총50억원의 비용을 투자, 문화 복지공간으로 리모델링해 3월 착공, 7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는 폐지 동 청사의 공간활용도 및 주민접근성이 우수한 점을 감안해 자치회관의 공간 수요에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고 밝혔다.

우선 1층에는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될 예정이며, 공통시설로는 어린이 전용공간, 정보검색실,도서열람실과 북카페 등 문화교실, 새마을문고, 휘트니스센터가 자리하고, 특히 주민의견을 반영해다목적 회의실도 마련된다.
그밖에 미성동 구신림11동 청사에는 구민 정보화교육장이, 삼성동 구신림10동 청사에는 빨래방이 설치된다.

한편, 구는 건물외관은 물론 마당, 화단, 주차장, 쉼터, 벤치, 휴지통, 진입로 등 부속시설물 전체에 대해 설계부터 완공까지 전 과정에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공공디자인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