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회 4대 후반기 윤갑수 의장
성북구의회 4대 후반기 윤갑수 의장
  • 시정일보
  • 승인 2004.07.1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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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과 이해의 의회상 정립할 터
윤갑수 성북구의회 의장은 재선의원으로 초선인 3대때 날카로운 의정활동으로 ‘면도칼’이란 별명을 얻은 바 있으며, 3대 후반기에 행정기획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고, 4대들어 다시 행정기획위원장을 지내다 후반기 의장에 올랐다. 쟁쟁한 다선의원을 제치고 의회내 소수파인 민주당성향의원으로 의장에 오른 점이 이채롭다.
-의장에 당선된 소감은.
소수파로서 3차까지 가는 어려운 과정을 거쳐서 의장직에 오르게 됐다. 도와주신 의원들께 감사드리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구민들을 위해 성심껏 의장직을 수행할 것을 약속드린다.
-의장에 선출된 배경을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나름대로 소신있는 의정활동을 해온 점과 동료의원들과의 친분이 작용한 것으로 봐야 할 듯 싶다.
-후반기 성북구의회를 어떻게 끌어 갈 계획인지.
우선 민주적인 방식으로 의회를 이끌어 갈 것을 말하고 싶다. 우선 중요회의때 의원들의 참여 폭을 넓힐 것이다. 집행부와는 서로 정통성을 가진 대등한 관계로 원칙에 충실한 관계로 확립해 나가겠다.
-구의회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과제가 있다면.
구정질문 방식을 일괄질문 일괄답변식에서 일문일답식으로 바꾸는 문제와 행정사무감사때 소관상임위원회를 넘어 타 상임위 소관 상황에 대한 감사 허용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
-의장으로서 역할에 대해
‘존경’과 ‘이해’란 말로 압축하고 싶다. 의원 한분, 한분과 서로 존경하는 관계, 동료의원과의 관계에서 나를 낮추고 동료의원을 높여 상호 이해를 넓혀나가는 관계를 만들도록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