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초보 여성운전자위한 자동차정비교실
영등포구, 초보 여성운전자위한 자동차정비교실
  • 정칠석 기자
  • 승인 2009.04.0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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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가 5월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대림3동 유수지에서 도로에서 사고가 나면 이유 없이 불이익을 당하거나 차량수리 시에 바가지요금을 무는 등 여성운전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겪게 되는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여성운전자만을 위한 자동차 정비교실을 서울시자동차부분 정비사업조합 영등포구지회 후원으로 마련한다. 신청 접수는 4월17일까지로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초보운전자 스스로 자동차를 점검·정비함으로써 사고를 방지하고 사고 발생시 응급조치 능력을 키우기 위한 과정으로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 운영한다.
이번에 운영하는 정비교실은 전문 강사가 2일 동안 자동차 관리 요령을 비롯 비상시 응급조치 사항, 정비의뢰시 알아야할 사항 등 자동차의 기본구조, 각종 장치에 대하여 초보자들도 알기 쉽게 알려준다.
3일차부터는 교육생들이 자가 차량으로 직접 실습하는 시간을 통해 부품교체를 비롯 다양한 정비 실습을 해봄으로써 자동차와 운전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될 예정이다.
구는 하반기에도 여성운전자 자동차 정비교실 2기를 운영할 계획으로 점차 늘어나고 있는 여성운전자들의 안전운전 및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초보 여성운전자위한 자동차정비교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영등포구청 가정복지과(☎ 2670-3348) 및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 및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