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관악구청장 ‘지방자치 최고 경영자’
김희철 관악구청장 ‘지방자치 최고 경영자’
  • 시정일보
  • 승인 2004.07.1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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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제9회 한국 지방자치 경영대상
▲ 제9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최고경영자로 선정된 김희철 구청장.
봉천·신림동 ‘달동네 탈피’ 환경개선사업 주효




김희철 관악구청장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제9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최고경영자로 선정됐다.
관악구는 김희철 관악구청장이 지난 8일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제9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00년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에 이은 두 번째 수상으로 금년 수상은 봉천동, 신림동으로 대변되는 서울의 대표적인 달동네인 관악구에 ‘인간, 환경, 문화가 조화된 관악 건설’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해 정치의 창조성과 행정의 효율성을 결합한 경영마인드로 10대 중점시책과 50개 실천과제를 선정해 1300여 공무원과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구는 이외에도 행정자치부 등의 지방자치경영에 대한 평가에서도 81개 분야에 걸쳐 최우수,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로 인한 상사사업비 또한 81억 3000만원에 달해 주민숙원 사업으로 활용했다.
김희철 구청장의 주요 공적을 살펴보면 김 구청장은 ‘새벽을 여는 구청장’으로 불려질 만큼 새벽 5시부터 관내 곳곳을 순찰하며 장기간 방치된 쓰레기 수거에 나선 현장 행정가로 ‘쓰레기처리 불편보상제’, ‘청소행정 주민평가제’ 등 다양한 제도를 만들어 내는 한편 5년 연속 서울시 청소행정평가에서 최우수구 및 우수구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청백리를 실천하며 ‘주민 본위의 행정에 최선의 노력을’이라는 구청장의 조직운영 철학을 직원들에게 주지시켜 부패방지위원회에서 최초로 실시한 2003년 청렴도 조사에서 전국 최상위로 선정됐고 서울시 주관 갤럽연구소에서 실시한 반부패 조사에서도 2000년부터 4년 연속 최우수구와 우수구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