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가족문화행사 다채
동작구, 가족문화행사 다채
  • 심기성 기자
  • 승인 2009.05.1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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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풍물 경연대회 ‘볼거리’
▲ 김우중 동작구청장이 지난 6일 개최된 동작어르신효축제에서 효행상 수상자에게 효행상과 꽃다발을 수여하고 있다.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5월 가정의 달을 위한 내실있는 행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김우중 동작구청장은 “푸르른 5월에 우리 구에서 마련한 각종 행사를 통해 가정가정마다 행복과 활력이 넘쳐났으면 한다”며 “가족 단위로 참여한다면 행사도 즐기고 가족화합도 다지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구는 오는 28일 노량진배수지 시민공원에서 전 구민이 참여하는 ‘제8회 풍물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각 동별로 풍물놀이 1개팀씩이 참여해 경연하며, 9명을 1개팀으로 구성한 각 동별 줄넘기 대회도 관심사다.
7일에는 동작문화복지센터에서 모범청소년 25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15일에는 제28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구청 5층 대강당에서 모범교사 85명에게 표창장을 전달,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또 21일에는 관내 저소득노인 150명을 대상으로 ‘청남대 탐방 효 여행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23일 보라매공원에서 열리는 ‘청소년 문화존 축제’에서는 비보이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한편, 생활체육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우선 7일 노량진배수지 공원에서 제15회 구청장기 게이트볼 대회가 열리는데 이어 8일에는 동작문화복지센터에서 구청장배 제1회 전통무용경연대회가 펼쳐진다.

금천구(구청장 한인수)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7일 오전 10시30분에는 가산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2009 경로잔치 ‘감사를 전하는 행복나눔’ 행사를 시흥동 신천지웨딩홀에서 개최하고, 8일 오전 11시에는 제9회 금천어버이날 대축제 ‘카네이션 孝 축제’가 금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다.
또 ‘어머님 아버님 당신을 사랑합니다’ 행사가 9일 오전 11시부터 시흥동 탑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한편, 구는 오는 11일 오후 2시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에서 한인수 구청장을 비롯,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7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갖고 전통적 효사상의 계승, 발전을 위한 계기를 마련한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정성으로 웃어른을 공경해온 김길희(여·54세)씨 외 3명에게 효행자상이, 모범적 가정을 이뤄 귀감이 된 김상순(남·74세)씨 외 2명에게 장한 어버이상이, 소외된 노인들을 위해 봉사해온 김경자(女·49세)씨 외 4명에게 노인공경실천상이 수여된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비영리 민간봉사단체인 ‘사랑나눔’ 주관으로 민요와 트로트공연 등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