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 우수공무원에 인센티브 ‘팍팍’
녹색성장 우수공무원에 인센티브 ‘팍팍’
  • 방용식 기자
  • 승인 2009.05.18 16:13
  • 댓글 0

가점우대 5%로 확대, 특별승급 3년간 2%내 자율적 운용
취약계층보호, 녹색성장, 경제위기 극복 등 국정과제를 수행하는 지방공무원에게 특별승급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행정안전부는 격무현장에서 국정과제를 성실히 수행하는 지방공무원이 보상받을 수 있도록 인센티브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경제위기 극복, 녹색성장 등 국가정책과 지역현안이 현장에서 실천될 수 있도록 보상체계를 정비하고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지방공무원이 충분히 대우받도록 제도를 개선했다”고 말했다.
인센티브 우대 공무원은 예산조기집행 및 희망근로프로젝트 등 경제위기 극복기여 공무원, 녹색성장 또는 4대강 살리기 등 주요시책 추진 공무원, 규제개혁‧민원업무처리 등 주민편의 증진 공무원, 사회복지 등 주민수요급증 업무수행 공무원, 격무‧기피업무 수행 공무원 등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들 공무원에게는 격무‧기피업무 및 녹색성장 등 국정과제시책 추진 공무원은 인사평정(근무실적 70점, 경력평정 30점, 가점 6.38점)시 가점우대 범위를 현재 정원의 3%이내에서 5%로 확대하고, 특별승급 최대인원을 3년간 2% 안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해 경제위기 극복 및 녹색성장 추진 공무원을 우대한다.
또 격무 또는 기피부서에서 근무하거나 특정직위 등에 2년 이상 근무할 때 본인의 희망을 우선 고려해 보직하는 한편 성과금지급 시 경제위기극복 등 우수공무원을 우대하도록 했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