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7월부터 저소득가정에 매달 10만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가구들을 대상으로 양육수당을 신청받고 있다. 이는 오는 7월부터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저소득 가구에도 양육수당을 지급하려는 정부방침에 따른 것.구 관계자는 “영유아에 대한 양육지원이 보육시설 이용 아동에 한정돼 가정에서 양육되는 아동에 대한 정부지원의 형평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면서 “이번 양육수당 지급에 따라 영유아가 생후 23월이 될 때까지 매월 10만원씩 보조금을 지원하게 된다”고 말했다.
지원 자격은 4인 가족 기준 소득인정액이 159만원 이하인 가정으로, △보육료(양육수당) 지원 신청서 △양육수당 입금계좌 통장사본 △금융정보등제공동의서 △전월세계약서 △신분증 등의 서류를 갖춰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단, 양육수당을 지원 받다가 주소지를 이전하는 경우 새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양육수당 신청서를 제출해야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