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의 향기가 온누리에 가득찬 희망찬 계절에 시정신문이 창간 21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올바른 언론문화 창달을 위하여 소명을 다해오신 시정신문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20여년 동안 정론직필(正論直筆)과 공정보도로 시정신문은 격조 높은 언론문화를 창조하고, 지방자치시대의 대변지로서 지방자치의 정착과 민·관의 가교 역할에 혼신의 노력을 경주해 금천구민의 가슴에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민주사회에는 다양한 목소리가 상존하고, 그 다양한 목소리를 무질서가 아닌 우리사회를 발전적으로 이끄는 역동적인 에너지로 승화(昇華)시켜 나가는 것이 시정신문에게 주어진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시정신문이 가장 빠르고 정확한 정보지로서 그리고 서남권의 중심도시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우리 금천구민의 다양한 모습을 생생하게 전하는 홍보지로서 더욱 큰 사랑과 인정을 받기를 바라며, 우리 금천구민들의 역동적 에너지를 잘 조화시켜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고 미래 발전에 대한 희망과 확신을 심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의회는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견제와 감시를 통해 구민의 뜻을 헤아리고 대화와 토론으로 상생의 생활자치를 구현해 나갈 것입니다.
아무쪼록 독자들의 신뢰와 사랑속에서 매주 기다려지는 신문이 되어, 시민에게 힘찬 에너지와 다양한 정보를 끊임없이 제공하는 알차고 유익한 신문이 되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다시 한 번 시정신문의 창간 21주년을 거듭 축하드리며,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시정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