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석 강북구의장/ 지방자치 이해하는 ‘시민지침서’로
안광석 강북구의장/ 지방자치 이해하는 ‘시민지침서’로
  • 시정일보
  • 승인 2009.05.2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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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의 역사가 일천한 우리나라에서 자료의 미비함과 취재 환경의 열악성, 지역신문 경영의 어려운 한계에도 불구하고 독자의 알 권리 충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애쓰고 있는 시정신문 창간 2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시정신문은 국회 및 지방의회, 지방자치단체의 홍보와 조례해설, 행정절차를 안내하며 시정과 관련된 업계 동향을 수록해 독자들에게 지방자치의 정착과 이해에 도움을 주며 민·관의 가교 역할에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주동담 발행인과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에 강북구의회를 대표해 감사드립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금융위기, 경기침체, 정치 불신, 남북관계 등 국내외의 사회적 여건으로 인해 경제가 매우 어둡고 또한 사회와 문화, 사람들의 생활양식과 가치관, 노동시장과 기업환경이 사회전반에 걸쳐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지방자치는 빠른 속도로 발달하고, 지방분권화는 더욱 가속화되며 각 지역간의 경쟁은 심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랜 경륜의 시정신문이 앞장서서 정치·사회·경제적 어려운 현실을 극복할 수 있도록 긴 안목과 폭 넓은 열린 사고로 날카로운 비판과 깊이 있는 대안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또한 주민의 눈과 귀와 입이 되어 지역사회의 여론과 에너지를 결집하고 발산시킬 수 있는 중심에 시정신문이 그 역할을 다해주고 있습니다.
글로벌화 시대에 지방자치의 현안 문제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지방자치가 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고, 지역 사회의 한축을 담당해서 소외되고 그늘진 어려운 이웃에게도 힘을 주며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사회의 순기능에 일조를 할 수 있도록 시정신문이 더욱 노력해 주시길 독자의 입장에서 부탁드립니다. 창간 21주년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