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대학 건전음주문화운동 전개
성북구 대학 건전음주문화운동 전개
  • 문명혜 기자
  • 승인 2009.05.26 10:00
  • 댓글 0

축제기간인 5월하순 캠퍼스 돌며 프로그램 운영
건전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구가 있다.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주인공으로 5월 하순 대학축제기간이 집중된 관내 대학 캠퍼스를 돌며 건전음주문화 확산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것.
이 캠페인에는 고려대, 국민대, 동덕여대, 서경대, 성신여대, 한성대 절주동아리들의 네트워크인 ‘성북구 대학생 건전음주협의회’ 소속 학생들이 적극 참여해 눈길을 모았다.
이번 캠페인은 고려대(20일), 서경대(20~21일), 성신여대(20~22일), 한성대(18~22일)에서 잇달아 절주체험 코너를 운영했다.
이번 이벤트에 참석한 학생들은 특수안경을 쓰고 바닥에 지그재그로 표시된 줄을 따라 걸으며 가상음주상태를 체험하는 한편, 절주서약서에 서명하는 등 건전음주 실천의지를 다졌다. 이밖에도 무알콜 칵테일 시음, 알코올 O․X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편 25~26일 동덕여대와 26~28일 국민대학교에서 펼쳐질 예정이던 건전음주 이벤트는 노무현 대통령 서거로 학교에서 축제를 취소함에 따라 열리지 않게 됐다. <문명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