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서 故 노무현 대통령 노제
서울광장서 故 노무현 대통령 노제
  • 방용식 기자
  • 승인 2009.05.2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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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결식 후 오후 1시부터 30분간, 29일 오전 11시 경복궁 앞 영결식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 장의위원회(공동위원장 한승수‧한명숙)는 29일 오전 11시 열릴 노무현 전 대통령 영결식 집행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장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한승수 국무총리와 한명숙 전 총리는 28일 오전 국무총리 집무실에서 만나 이같이 결정했다.
영결식은 송지헌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되며 유가족과 이명박 대통령, 장의위원회 위원 및 주한외교관, 조문사절, 유가족 관련인사, 각계인사와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다. 영결식에 이어 오후 1시부터 1시30분까지 덕수궁 대한문 앞 서울광장에서는 노제가 진행되며 서울역까지 도보로 이동한다.
장의위원회는 내일 영결식 집행계획과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추모행사는 고인의 뜻에 따라 엄숙하고 경건한 가운데 이뤄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며, 평온하게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시는 일이 고인에 대한 최대의 예우이다”면서 국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