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도시관리공단 ‘작가와 함께’ 프로그램 운영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작가와 함께’ 프로그램 운영
  • 시정일보
  • 승인 2009.06.0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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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1월까지, 길상호 시인 13일 낭독회 등 프로그램 진행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박경만) 구립도서관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작가와 함께 하는 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성동구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정책기획단이 주관하는 ‘문학관, 도서관에 문학 작가 파견’ 사업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사업은 작가참여 문학프로그램을 통한 지역주민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작가의 창작여건 개선,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문학관과 도서관에 작가를 파견해 다양한 문학프로그램 수행으로 진행된다.
구립도서관은 이와 관련, 매월 1회씩 지역주민과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낭독회 및 북 콘서트 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구립도서관 주부독서회가 참여하는 시작법, 문학특강도 실시하기로 했다.
구립도서관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200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서 <그 노인이 지은 집>으로 당선돼 등단한 길상호 시인이 진행한다. 길 시인은 현대시동인상, 이육사시문학상, 한국시인협회 젊은 시인상, 천상병시문학상 등을 수상한 역량 있는 젊은 작가다. 길상호 시인은 13일 구립도서관 영화감상실에서 자신의 시 <모르는 척(천년의 시작)>을 낭독하고 작품해설을 한다.
작가와 함께 하는 문학프로그램은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성동구립도서관 홈페이지(www.sdlib.or.kr)를 참고하면 된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