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친환경 학교급식’ 공약 실천
강동구 ‘친환경 학교급식’ 공약 실천
  • 시정일보
  • 승인 2009.06.0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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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 강동구가 ‘제3회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친환경 학교급식 추진사례’를 발표, 제도 개선분야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사진은 정희진 교육지원과장(오른쪽)과 강지원(왼쪽)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상임대표가 시상식 후 기념촬영.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제3회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친환경 학교급식 추진사례’를 발표, 제도 개선분야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구는 이번 사례발표에서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을 서울시 최초로 시행한 점, 대도시에서 추진하면서 친환경 농산물 수급 등의 어려움을 극복한 과정 등을 중점 부각시켰다. 구는 지난해 11월 의원 발의로 마련한 <학교 급식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친환경 학교급식 시범학교, 공급업체 등을 선정했다. 현재 고일ㆍ명원ㆍ천호ㆍ성일ㆍ위례 초등학교 등 5개 학교가 선정돼 학교당 1억원이 지원됐다. 특히 구는 학교급식 경험과 친환경 농ㆍ축산물 공급시설을 갖춘 10곳을 농ㆍ축산물 공급업체로 지정해 안전하면서도 위생적인 수급이 가능하도록 했다.
5월부터는 관내 24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업 체험교실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관내 15개 농가를 선정해 오는 9월부터 시범적으로 식재료를 학교에 공급하는 등 친환경 농산물 직영 농장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