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나눔장터 ‘우수구’ 선정
종로구, 나눔장터 ‘우수구’ 선정
  • 시정일보
  • 승인 2004.07.22 17:44
  • 댓글 0

환경부 평가 결과…특별지원금 1천만원 이달 중 받아

종로구(구청장 김충용)가 자원재활용과 과소비 풍조를 목적으로 매월 첫째 목요일 종묘공원에서 열고 있는 나눔장터 운영과 관련, 환경부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는 이에 따라 이달 중으로 특별지원금 1000만원을 교부받는다.
이 평가는 나눔장터를 운영하고 있는 전국 175개 지방자치단체 중 환경부에 평가자료를 제풀한 165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로 진행됐다. 평가지표는 나눔장터 운영규모, 다양성, 시민참여도, 기관장 관심도 등 17개 항목이다.
한편 새마을부녀회 종로지부를 비롯해 25개 단체가 참여하는 가운데 열리는 나눔장터에는 의류, 가방, 신발, 재생비누, 도서, 주방용품 등이 거래되고 있다. 또 작년 한 해 동안 연인원 6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의류, 신발 등 1만3885점이 거래돼 2000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려 이웃돕기와 수재민 돕기에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