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여름방학기간 청소년 봉사단을 모집한다. 구는 (사)동작자원봉사은행 주관으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여름방학 봉사 패키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방학기간동안 봉사활동을 위해 몰리는 중·고생들을 위해 봉사 프로그램을 구성, 청소년들의 봉사활동을 유도해 나간다는 것. 여름방학 봉사 패키지는 청소년 자원봉사자 교양강좌, 여름수련회, 경로당 환경정비, 장애인 작업장 작업보조 봉사 등으로 오는 23일까지 총 5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봉사 패키지 프로그램은 오는 23일 자원봉사자 교양 강좌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청소년 자원봉사자 교양 강좌는 봉사 패키지에 신청한 중·고등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복지사회에서 청소년 자원봉사의 방향 및 청소년 자원봉사자 자세와 역할 등에 대해 2시간 동안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27일부터 29일까지는 동작구 휴양소(충남 태안군 신야리 소재)에서 1박2일 과정으로 해변가 환경정화 봉사활동, 레크리에이션(수화 배우기), 촛불의식(캠프파이어) 등 청소년 자원봉사자 여름수련회를 2회에 걸쳐 실시하게 된다. 또 8월3일부터 25일까지는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거쳐 관내 경로당에서 청소년 경로당 환경정리 봉사를 실시하고 8월6일부터 27일까지는 매주 금요일 장애인 작업장을 찾아 작업보조 봉사를 실시하게 된다.
한편 동작구의 ‘청소년 자원봉사자’는 중·고등학생 7500여명이 구성되어 있으며 매월 1회씩 각 복지관과 연계해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