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오는 12월까지 연령대별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실시
강서구, 오는 12월까지 연령대별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실시
  • 정칠석 기자
  • 승인 2009.06.2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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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구청장 김재현) 보건소(소장 하현성)는 청소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 연령대별로 마약류 폐해 및 약물 오남용의 심각성을 알리는 교육과 홍보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강서구약사회 학술팀 소속 약사를 강사 초빙해 올해 현재까지 백석초, 개화초, 화원중, 화곡6동 방과후 교실 학생들과 노인정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5차례 400여 명에게 마약류 중독의 폐해와 올바른 약물복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12월까지 초·중·고등학교 및 노인 복지관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약물사용 연령층에 맞는 특화된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9일 보건소 앞에서 마약류 복용의 폐해를 알리는‘몸에 해로운 약물 이야기’홍보 전시회를 갖고 구민들에게 홍보전단지를 나누어 주는 등 불법 마약류 퇴치 캠페인도 실시했다. 예전에는 특정한 계층에만 국한됐던 마약류 등 약물 오·남용 문제가 그 계층이 확산되고 있다. 호기심이 많고 아직 가치관 형성이 이루어지지 않은 청소년들부터 의약품 중복투약 노인까지 약물 오·남용으로부터 보호하는 일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약물 오·남용으로 인한 건강상 문제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 일단 중독이 되면 끊기 어려운 점을 감안할 때 이 문제에 대한 가장 좋은 해결책은 예방이라고 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중장년층 금연사업 등과 연계해 생애주기별 약물오남용 예방 홍보를 적극 추진하며 안전한 의약품 사용으로 구민에게 약물중독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불법 마약류에 노출되지 않도록 힘써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