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지금 '야생화 물결'
송파구는 지금 '야생화 물결'
  • 시정일보
  • 승인 2009.06.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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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올림픽로 등 가로변 식재 꽃 만개
송파구(구청장 김영순)가 지난 3월 올림픽로 중앙분리대와 가락사거리녹지대 등 5개소 2600㎡에 안개초ㆍ금잔화ㆍ수레국화ㆍ유채꽃과 같은 우리 야생화들을 파종, 이에 따라 송파 거리 곳곳에 야생화들의 향연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구에 따르면, 지금까지 거리에 주로 식재되던 팬지ㆍ페츄니아ㆍ꽃양배추 등은 비록 겉보기에 화려하기는 하지만 관리가 어려워 예산이 많이 들고 인공적인 느낌이 드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우리 야생화는 외관적인 면뿐만 아니라 생명력이 강해 관리가 쉬운 장점이 있다. 기존 방식으로 수입꽃을 심는다면 연 5회 꽃묘를 교체해야 하지만 우리 꽃은 봄?가을 연 2회 종자를 파종하는 것만으로 관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가로 꽃밭 조성 예산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기존 방식의 ㎡당 연간 소요비용이 8만5000원 정도인데 반해 야생화 파종 방식은 1300원이면 충분하다. 이로서 연간 약 2억2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주민들의 반응도 호의적이다.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어떤 아주머니가 아침 올림픽로에 핀 야생화 덕분에 출근길이 행복하다며 밥을 사겠다고 해 기분 좋게 거절하느라 진땀을 뺀 적도 있다”며 주민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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