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보건소, 직장인 토요 특화 프로그램
강서구보건소, 직장인 토요 특화 프로그램
  • 정칠석 기자
  • 승인 2009.07.0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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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구청장 김재현) 보건소는 더 많은 주민이 가까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토요일에도 의료 특화서비스 펼쳐 평소 시간이 없는 직장인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는 주민에게 다가가는 보건소로의 이미지 개선, 직장인 주말서비스 수요 증가, 다양한 건강증진서비스에 대한 주민 요구 증대 등의 이유로 2007년도부터 토요특화 의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토요일에 운영하는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매월 첫째·셋째 주에는 금연클리닉, 가족 비만탈출 클리닉 사업 등이 있으며 둘째·넷째 주에는 대사증후군 조기발견 및 관리(30세 이상), 골밀도 검사(남 45세 이상, 여 65세 이상) 등이 운영된다.
이중 가족 비만탈출 클리닉은 잘못된 식생활 방식과 유전적 영향으로 온 가족에게 비만이 증가하고 있어 가족원 개개인의 치료보다는 가족단위의 치료에 초점을 맞춰 비만 개선을 위한 식생활 습관과 체형에 맞는 운동 상담 등의 웰빙 교육 등을 제공한다.
비만클리닉 교육 프로그램의 전·후 체지방 및 체력 측정, 혈액 검사, 식생활 패턴 등을 통해 이들 가족의 신체 변화를 비교한 뒤 올바르고 건강한 생활 방법을 지도하고 있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또한 모자건강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둘째 주에는 출산을 앞둔 부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출산준비 운영교실, 넷째 주에는 모유수유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출산준비부터 건강관리, 출산에 이르기까지의 전반적인 검진, 교육 등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평일 시간을 함께 내기 어려운 부부가 출산에 대한 지식을 얻고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사전예약 및 당일접수가 가능하다.
한편, 평소 오전 9시에 시작하던 평일 진료와 임상병리검사를 한 시간 앞당겨 8시부터 시작하는 평일 조기진료 프로그램도 운영해 바쁜 업무시간에 쫓겨 차일피일 검진를 미뤄야 했던 직장인들이 출근 전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앞으로는 토요일에도 강서보건소가 특화된 진료와 건강교육 등의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받는 이들로 북적거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비만클리닉 교육 프로그램의 전·후 체지방 측정, 체력 측정, 혈액 검사 등을 통해 이들 가족의 신체 변화를 비교한 뒤 올바르고 건강한 생활 방법을 지도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상반기에만 주민 약 3400여명이 토요 의료특화 프로그램과 조기진료에 참여하는 등 인기가 많으며 평일에 시간 내기가 어렵다면 토요일에 보건소를 찾아 가족의 건강을 체크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