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근로 ‘공장지역 정비사업’ 지원
희망근로 ‘공장지역 정비사업’ 지원
  • 방용식 기자
  • 승인 2009.07.1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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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중리동 등 11곳 선정, 57억 들여 진입로 정비
희망근로프로젝트 4대 랜드마크 사업 중 하나인 ‘공장밀집지역 정비사업’ 대상지역 11곳이 선정돼 사업이 진행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공장밀집지역 정비 사업은 파손되거나 좁은 진입로를 확ㆍ포장하고 진입로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곳은 대구광역시 서구 중리동ㆍ이현동,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광주광역시 남구 송암산업단지, 강원도 횡성군 묵계농공단지, 강원도 속초시 대포동, 강원도 화천군 원촌농공단지, 충청북도 옥천군 군서면, 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농공단지, 경상북도 경산시 당곡공단, 경상북도 성주군 용신리,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농공단지 등이다. 이들 지역에는 희망근로사업비 31억8100만원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등 57억8300만원이 투입된다.
이개호 기업협력지원관은 “공장밀집지역 정비 사업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희망근로프로젝트의 취지를 살리고, 생산성 있는 기업환경 조성을 통한 기업경쟁력 제고라는 두 가지 목표달성이 가능한 사업이다”고 말했다.
앞으로 행정안전부는 1차 대상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함께 2차 대상사업을 발굴, 추가지원하기로 하고 자치단체에 대상사업 발굴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