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영화제 개막작 '뉴욕, 아이러브유' 선정
충무로영화제 개막작 '뉴욕, 아이러브유' 선정
  • 시정일보
  • 승인 2009.07.2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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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 포트만 감독 데뷔작, 10월 미국 개봉 앞서 충무로영화제서 선봬
▲ 8월24일 개막하는 제3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개막작 <뉴욕, 아이 러브 유> 포스터. 프랑스 여배우 나탈리 포트만의 감독 데뷰작으로 11편의 사랑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다뤘다.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정동일 중구청장, 집행위원장 이덕화)는 8월2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막하는 제3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프랑스 여배우 나탈리 포트만의 감독 데뷔작 <뉴욕, 아이 러브 유>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올 10월16일 미국 개봉에 앞서 제3회 충무로영화제 개막작으로 아시아에 첫 선을 봬는 것으로 이반 아탈, 이와이 슌지 등 유명감독과 올랜도 블룸, 샤이어 라보프, 에다 호크, 앤디 가르시아 등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하는 옴니버스 형식의 로맨틱 영화로 2008년 토론토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돼 주목을 받았다.
충무로영화제 송낙원 프로그래머는 “사랑을 꿈꾸는 젊은이, 뉴욕을 동경하는 젊은 층들이 열광할 만한 영화를 개막작으로 상영해 한층 젊어지고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충무로영화제로 거듭나기 위해 개막작으로 선정했다”며 “사랑과 뉴욕은 많은 이들의 동경이며 국적과 나이, 성별을 불문한 인기 있는 영화의 소재이다”고 말했다.
충무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개막작 상영과 관련, 23일부터 8월15일까지 공식홈페이지(www.chiffs.kr)를 통해 관람이벤트를 진행한다. 희망자는 홈페이지 ‘포토갤러리’에 자신이 사랑에 빠진 국내외 도시와 충무로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면 되고, 심사를 통해 100명에게 개막작 티켓(1인 2매)을 제공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8월20일 발표한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