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 패션디자인 지원센터 입주업체 모집
중랑 패션디자인 지원센터 입주업체 모집
  • 오기석 기자
  • 승인 2009.07.2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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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 한국의류산업협회서 접수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봉제산업을 패션디자인 산업으로 변화시켜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구는 망우동에 유치가 확정된 ‘중랑 패션디자인 지원센터’ 입주 의류봉제업체를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랑 패션디자인 지원센터는 동네 뒷골목 지하에서 영세공장을 면치 못하던 수도권내 봉제공장을 교통과 작업환경이 뛰어난 서울도심 빌딩으로 옮겨와 저렴한 건물사용비용 및 최첨단 디자인기계 제공 등을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패션업체로 키우기 위해 추진된 것.
이를 위해 구는 4월 유치가 결정된 후 6월 위탁운영 사업자로 선정된 한국의류산업협회와 연락체계를 구축, 학계와 패션산업 종사자 등 전문가들을 포함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여 왔다. 대상기업은 창업 1년 이상된 수도권 소재 봉제업체로 종업원 수 5인 이상 업체다.
신청서교부 및 접수는 31일 오후 6시까지 한국의류산업협회(서울시 강남구 대치3동 944-31번지 섬유센터 16층) ‘중랑 패션디자인 지원센터’ 담당자에게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제출 또는 E-mail(webmaster@kai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망우동 이안빌딩 8~10층(약 2728㎡) 중 일부를 평당 월 2만5000원이라는 파격적인 월세로 이용할 수 있고, 패턴캐드 및 디자인프린팅 등을 할 수 있는 특수고가 첨단장비도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