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7개 동주민센터 농촌마을 1사1촌 자매결연
동작구 7개 동주민센터 농촌마을 1사1촌 자매결연
  • 김은경 기자
  • 승인 2009.07.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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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동주민센터 농산물 직거래장터...344명 농촌 일손돕기 참여해
▲ 동작구 상도2동 주민센터 1층에 설치된 농산물 직거래 진열대 장면
동작구(구청장 김우중) 동주민센터가 1사1촌 운동을 벌여 농촌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일손돕기 등을 전개하고 있다.
농촌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동주민센터는 전체 15개 동주민센터 중 7곳에 이른다.
자매결연을 맺은 동주민센터는 흑석동이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과, 상도4동이 전남 강진군 군동면, 노량진1동이 충남예산군 신암면, 사당1동이 전남 영광군 홍농읍, 사당3동이 충남 홍성군 광천읍, 신대방1동이 충남 청양군 청양읍 등이다.
구는 현재까지 344명의 인력이 농촌일손을 도왔다고 밝혔다.
또 현재 총 10곳의 동주민센터가 지역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상도2동 주민센터의 경우 주민센터 내 1층에 농산물 진열대 설치와 택배배송을 통한 산지직거래를 연중 실시해 호응이 높다.
구에 따르면 상반기에만 10곳의 동주민센터를 경유한 판매실적이 1억6600여만원에 이은다. 또한 구청에서 지난 2005년부터 충남 태안군 신야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농촌일손돕기와 무료진료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지특산물인 토종마늘을 구매해오고 있다.
김우중 구청장은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를 중심으로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지속추진할 계획"이라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매결연 농촌마을과의 연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