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취업박람회 9월16‧17일 개최
국내 최대 취업박람회 9월16‧17일 개최
  • 방용식 기자
  • 승인 2009.08.2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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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서울 무역전시 컨벤션센터

 서울시는 노동부와 함께 9월16일과 17일 이틀간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서울 무역전시 컨벤션센터에서 ‘2009 대한민국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 취업박람회는 대기업 및 중소기업 등 150개 이상 기업이 참가해 1000여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게 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로 ‘내일의 날개를 달다’를 주제로 20~30대 청년층 구직자와 경력자의 효과적인 취업지원 및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채용행사, 취업준비를 돕는 대형 컨설팅관도 운영한다.

박람회는 신입취업관, 취업정보관, 신입‧경력취업관으로 구분돼 운영하며 구인기업의 부스와 청년구직자를 위한 컨설팅‧채용설명회‧취업세미나 부스, 경력관리 및 헤드헌팅 부스도 설치된다. 부대행사로는 대기업 입사용 직무적성검사, 직업심리검사, 기업담당자의 모의면접 등 취업특강과 취업세미나가 마련됐고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면접복장, 이미지메이킹 등 취업관련 컨설팅도 진행된다. 또 서울시내 대학(교)과 대학원 재학생 및 졸업생이 참가하는 ‘대학생 졸업작품전’도 IT, 디자인, 건축, 공예, 광고, 전기, 전자 등의 분야에서 개최된다.

이밖에 행사당일 박람회장을 찾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온라인 취업박람회(www.koreajobfair.or.kr)도 9월25일까지 열린다. 온라인 취업박람회에는 수도권 지역의 기업채용정보를 포함한 졸업작품전시회 접수, 이력서‧자기소개서 콘테스트 등 이벤트도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개인별 취업준비 컨설팅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며 “5만여 명의 구직자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