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혼자 피지 않는다
꽃은 혼자 피지 않는다
  • 임지원 기자
  • 승인 2009.08.2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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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문태중고 동문회원 50명 참여

‘세상에 혼자 자라는 나무는 없다. 혼자 피는 꽃도 없다.’ 개인주의가 만연한 오늘이라지만 그 개인 또한 혼자 설 수는 없다. 방황하고 좌절할 때 잡아주고 기댈 어깨가 있기에 아직 세상은 살만하다.
재경문태중고총동문회는 이런 생각을 담아 <꽃은 혼자 피지 않는다>를 발간했다. 이 책은 동문 50명이 공동으로 집필한 칼럼집이다.

임춘식 동문회장은 머리말에서 “우리는 문태정신을 근간으로 동문들 상호간 돈독한 우정으로 사회의 각 분야에서 올곧은 노력을 경주해 왔다”면서 “한국 사회 발전에 기여한 당사자임을 자임하면서 발전가능한 사회의 재도약을 위해 각자 맡은 분야에서 열정적으로 살아온 ‘삶과 고뇌’ 이야기들을 모아 칼럼집을 발간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또 “한 중ㆍ고등학교의 동문들로만 필진이 구성된 것은 국내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라며 발간 의미를 부여했다.

책은 △제1부 바다 소년, 세상과 만나다 △제2부 삶, 사랑 그리고 만남’은 △제3부 꽃은 혼자 피지 않는다 △제4부 세상은 꿈꾸는 자의 것이다 △제5부 우리 사회, 이대로 좋은가 등 5부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