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패션축제 25일까지 화려한 손짓
동대문패션축제 25일까지 화려한 손짓
  • 방용식 기자
  • 승인 2009.09.0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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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운동장 일대서 음악회‧패션쇼‧공연 등 행사풍성

한국 거주 외국인 여성들에게 ‘DDM’으로 알려진 동대문패션타운 일대에서 이달 25일까지 ‘2009 동대문 패션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는 사단법인 동대문 패션타운 관광특구협의회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 서울패션센터가 주최하고 중구와 서울시가 후원한다. 행사는 동대문상권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와 패션쇼, 국내‧외 쇼핑고객을 위한 우수디자이너 패션쇼 및 문화공연과 홍보이벤트, 상권세일행사 행사를 목적으로 한 판촉이벤트, 시민참여 이벤트 등이 마련됐다.

주요 행사일정을 보면 15일까지는 ‘한가위 맞이 신나는 음악회’가 굿모닝시티, 밀리오레, 헬로 에이피엠, 케레스타, 두타, 뉴존, 디오트, 평화시장 등 도소매 세일행사와 연계해 열린다. 또 패션상권 주요지역을 순회‧개최하는 ‘게릴라 로드 패션쇼’가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리고 18일 두타광장 앞에서는 동대문 디자이너 패션쇼와 콘서트가 진행된다. 이밖에 19일에는 외국인 한마당축제와 패션패밀리 선발대회, 21일~25일에는 동대문 록‧힙합‧댄스‧퓨전페스티벌 등이 펼쳐진다.

동대문패션축제는 국내 최대의 패션상권인 동대문운동장 일대 상권의 활성화와 관광자원화를 위해 매년 봄‧가을에 개최하는 축제로 젊은 세대는 물론 기성세대 등 시민 및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