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9월부터 시민불편 살피미 모바일 서비스 시행
강북구, 9월부터 시민불편 살피미 모바일 서비스 시행
  • 백인숙 기자
  • 승인 2009.09.23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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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로 불편사항 신고, 담당공무원 즉시 처리 후 결과 통보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 시민들 안전을 위협하는 도로파손, 통행을 방해하는 불법적치물 등 생활 곳곳에 퍼져있는 생활불편 민원을 이제 휴대전화만 있으면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시민불편사항을 휴대전화로 촬영, 신고할 수 있는 ‘시민불편살피미 모바일 서비스’를 시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시민불편살피미’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신고하면 이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그 결과를 알려주는 제도로 기존 공무원 중심의 신고시스템을 주민 신고가 가능하도록 개선·확대한 것.

특히 모바일 서비스는 시민불편사항에 대해 누구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이용, 24시간 신고 할 수 있으며 불편사항에 대해 언제 어디서든 24시간 민원접수가 가능하고 공무원이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휴대전화에서 702를 입력한 후 인터넷 접속버튼을 누르면, 모바일 서울 창에서 시민불편 살피미를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또 상황설명을 문자로 입력하고 사진을 첨부하면 간단히 신고할 수 있다.

신고분야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시민생활불편, 안전위해, 공원, 도시미관저해, 여성불편 등 총 8개 항목으로 시에서는 신고 실적이 우수한 시민에겐 마일리지 누적 점수에 따라 T-money나 도서 상품권 등 마일리지 이벤트를 개최, 시민들의 참여를 촉진하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강북구청 홈페이지(http://www.gangbuk.go.kr) 온라인 민원신청이나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로 하면 된다.

구 감사담당관 관계자는 “신고되는 시민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리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