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농특산물 '한가위 대박'
강원 농특산물 '한가위 대박'
  • 한성혜 기자
  • 승인 2009.10.0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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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억원판매...'강원도 진품센터' 수도권 전진기지로 육성

추석을 맞이해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1일까지 수도권 등 전국 주요도시 48개소에서 직거래 판매행사를 추진한 강원도가 24억원의 판매고를 올려 청정도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특히 도내산 한우, 햅쌀, 한과, 잡곡, 과일, 인삼, 더덕, 황태 등은 소비자들로부터 굉장한 호평과 더불어 매출도 껑충 올랐다.
강원도는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서울시 청계광장에서 개최된 ‘나눔 가득 서울장터’에서는 17개 시군에서 40개 업체가 참가, 2억42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서울지역 강남구청 등 9개 자매결연 구청과 정부청사 3개소, 경마공원 등 전국 43개소에서는 14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또한 지난해 10월 마포구 서교동 강원도민회관으로 이전 개장한 강원도농수특산물 진품센터에서는 추석기간동안 기획특판전, 대형유통업체 납품, 매장판매 확대 등을 통해 4억1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와 함께 도내 정보화마을 49개소는 인터넷 쇼핑몰 추석맞이 특판전을 통해 3억2400만원을 판매하는 등 지난해보다 대폭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최종근 도 유통원예과장은 “앞으로 대도시 기획특판전 등 직거래 판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서울에 소재한 강원도농수특산물진품센터를 전진기지로 육성해 수도권 지역의 판매확대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