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쓰레기무단투기 집중단속
하남시, 쓰레기무단투기 집중단속
  • 이정화 기자
  • 승인 2009.10.1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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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시장 김황식 )는 지난 해 부터 쓰레기 50%줄이기 운동이 큰 성과를 거두자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확실히 정착시키기 위해 10월 1달간 쓰레기 줄이기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가정에서부터 올바른 분리배출과 쓰레기 줄이기, 시민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생활·음식물 쓰레기 감소를 통한 녹색성장 활성화를 위해 쓰레기 불법배출 집중 단속에 들어갔다.

매주 주간 1회 야간 2회씩 하남시 전 지역에 걸쳐 상습투기지역, 도로변 뿐 만 아니라 아파트 동별 쓰레기통까지 단속지역을 늘려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다.

단속에 투입되는 인원은 매 회 60개조 120여명의 인력이 대거 투입되며, 일반 비닐봉투에 쓰레기를 배출하는 행위와, 종량제 봉투 안에 음식물쓰레기나 재활용품을 함께 버리는 경우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시는 종량제 봉투에 30%미만의 재활용품을 함께 배출했을 경우는 계도 조치하겠지만, 상습적인 불법투기 행위에 대하여는 폐기물관리법 등 관련법령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작년부터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벌여 대부분의 시민들이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을 알고 실천하고 있으나 일부 주민들의 불법투기 행위로 다수의 시민들이 악취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며, “주민스스로가 양심적으로 쓰레기를 양심적으로 배출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