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고 DMZ 달린다.
자전거 타고 DMZ 달린다.
  • 신철웅 기자
  • 승인 2009.10.1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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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다큐멘터리 영화제의 특별행사로 ‘DMZ 평화자전거 행진’ 개최

▲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오는 25일에 김문수 경기도지사, 조재현 DMZ다큐멘터리영화제 집행위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초로 민통선 일대를 자전거로 달리는 ‘DMZ 평화자전거행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DMZ다큐멘터리영화제(DMZ Korean International Documentary Festival)가 오는 22일부터 26일에 걸쳐 파주출판도시에서 DMZ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영화제 기간인 오는 25일에 김문수 경기도지사, 조재현 DMZ다큐멘터리영화제 집행위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초로 민통선 일대를 자전거로 달리는 ‘DMZ 평화자전거행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DMZ다큐멘터리영화제의 특별행사로 마련된 ‘DMZ 평화자전거행진’은 평화, 소통, 생명, 공존의 의미를 느끼기 위해 민통선 자전거도로 일대에서 국내 최초로 이뤄진다.

이번 행사는 임진각에서 통일촌 삼거리, 초평도 입구와 마정리, 민통선 철책뚝에 이르는 15Km 구간이며 수려한 임진강 경관과 분단의 상징인 철책선을 보며 자전거 타기를 즐길 수 있다.

또 일반인들이 접근이 불가능했던 통일대교 횡단과 군내삼거리를 지나는 코스가 포함돼 DMZ를 경험할 소중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경기관광공사를 통해 각 자전거 동호회에서 70명 내외로 14일까지 선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