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흔적 남기지 않기
산에 흔적 남기지 않기
  • 한성혜 기자
  • 승인 2009.10.1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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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문화 합동 캠페인
강원도가 단풍철을 맞아 평창군과 합동으로 ‘흔적 남기지 않기’ 등산문화 캠페인을 펼쳤다.
도는 지난 10일 하루동안 오대산에서 산림보호협회, 지역주민, 등산객 등이 참여한 가운데 흔적 남기지 않기 7원칙 △산행을 미리 계획하고 준비하기 △지정된 구역에서 탐방하고 야영하기 △쓰레기를 바르게 처리하기 △여러분이 찾아낸 것은 그 자리에 그대로 남겨두기 △모닥불을 피울 때는 주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산불위험시는 금지) △야생동·식물을 존중하기 △다른 방문자를 생각하고 배려하기 이행과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염원 등을 위한 행사를 갖고, 참가자에게는 숲에 ON 스카프 및 산불조심 홍보물을 나누어 주고 서명운동도 벌였다.
성길용 도 산림정책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음식물 쓰레기 되가져오기, 낙서표시 금지, 산불조심 몸소 실천 등 자연사랑과 국토사랑의 건전한 의식을 함양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더욱 더 성숙된 등산문화가 정착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