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기자단이 본 '세계 속의 강원도'
외신기자단이 본 '세계 속의 강원도'
  • 한성혜 기자
  • 승인 2009.10.21 15:38
  • 댓글 0

도의회 개원 53주년 기념...지방자치발전 국제 포럼

강원도의회 개원 53주년 기념행사로 서울외신기자단(SFCC) 초청 국제포럼이 지난 16, 17일 이틀간 철원 DMZ와 대명리조트, 평창 알펜시아 등지에서 개최됐다.
‘외국인 기자가 바라보는 강원도의 지방자치’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포럼에서는 세계인의 시각에서 본 새로운 지방자치의 방향설정이 제시됐다.
이번 행사는 16일 외신기자단이 서울에서 철원 DMZ를 거쳐 대명리조트 국제포럼 행사장으로 이동하면서 강원도가 안고 있는 현안 및 분단의 현실을 세계인에게 홍보하고, 남북통일을 대비한 남북 강원도의 교류와 동반성장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도의회는 내년은 한국전쟁이 발발한 60주년이 되는 시대적 의미가 있는 해로 이번 국제포럼의 발전 가능성을 판단해 내년부터 개원 기념행사와 병행해 지속적인 개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어 오후 4시 반 지방자치 발전 국제포럼이 열린 홍천 대명리조트 비발디파크에는 도와 시군의회 의원, 외신기자단, 강원의정포럼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맹주석 SFCC 회장 주재로 미국, 캐나다 외신특파원 등 5명의 주제발표로 진행됐으며, 1부는 강원도 지방자치와 강원도의회 개원 53주년 의미 및 비전, 2부에서는 외신기자가 본 남북강원도의 교류증진과 동반성장 방안이 발표됐다.
외신기자단들은 17일  평창 알펜시아 등 동계시설과 산업현장 시찰을 끝으로 상경하는 등 1박2일의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