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1가동 622번지, 천연페인트 등 친환경재료 사용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금호1가동 622-1번지에 친환경 마감소재로 구립 금일어린이집을 신축, 27일 개원한다.
금일어린이집은 성동구 첫 ‘친환경어린이집’으로 최근 왕십리뉴타운 내 H어린이집이 석면검출로 사회문제가 된 후 건립돼 더욱 의미가 있다. 또 규조토‧천연페인트 등 친환경 마감 재료를 사용했고 천연원목교구, 히노끼 욕조 설치, 자동제어설비시스템 등이 적용돼 아토피성 질환 예방에 최적화한 시설이다. 이곳에는 사업비 22억9600만원(구비 21억6000만원, 시비 1억3300만원)이 투입됐고 연면적 1042㎡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옹벽을 살려 배 모양으로 꾸며 시각적 이미지도 극대화했다.
보육정원은 77명으로 아동대비 시설면적비율이 높아 쾌적한 보육환경을 갖고 있으며 지하에는 주차장과 자료실, 1층 원장실 및 영아보육실, 2층 유아보육실, 3층 양호실‧주방‧유희실‧모래놀이치료실, 4층 옥상장원 등 시설이 들어섰다.
27일 개원식에는 이호조 구청장과 시‧구의원, 어린이집 교사 등 보육관계자, 학부모,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동구 첫 친환경어린이집 개원을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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