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는 별자리 속으로
밤하는 별자리 속으로
  • 이정화 기자
  • 승인 2009.10.2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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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지평면 구둔 영화마을 체험관 및 천문대 준공

 구둔 영화체험마을에 최근 영상제작캠프 및 가족영화체험 등 다양한 영화축제 프로그램 외에도 우주관측을 즐길 수 있는 천문대가 들어섰다.

 양평군(군수김선교)군은 총 3억4700만원을 투입, 지평면 일신2리 652번지에 660㎡규모의 영화마을 체험관을 신축하는 한편 약 9.9㎡ 규모의 알루미늄 돔으로 된 천문대를 지난 4월에 착공, 17일 준공했다.

 이번 체험관과 천문대 준공으로 교육장 및 숙박문제가 해결돼 도시민들에게는 고향의 추억을, 어린이들에게는 우주에 대한 관심을 심어주는 체험관광 마을로 재도약 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 또 도농교류 촉진에 따른 농가소득 증대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둔영화마을은 예로부터 군사 요충지로, 임진왜란 당시 9개의 진지가 구축됐다고 해서 붙여진 지명이며, 현재 98세대 207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 마을 임온규 이장은 “더 많은 체험거리, 먹을거리, 볼거리 등으로 도시민들에게 고향과도 같은 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