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신명 한마당
광주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신명 한마당
  • 문석봉 기자
  • 승인 2009.11.05 11:22
  • 댓글 0

광주시(시장 조억동)는 오는 14일 경안시장에서 ‘제8회 광주시민과 함께하는 판 한마당’을 열어 재래시장 활성화에 앞장선다.

광주광지원농악보존회 주관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부터 명성이 높았던 광지원농악을 관람할 수 있다. 광지원농악은 굿머리, 인사굿, 돌림벅구, 당산벌림1, 여장놀이, 벅구놀이, 오방진, 가새백이, 사통백이, 원 좌우치기, 네줄백이 좡치기, 쩍쩍이, 밀벅구놀이, 당산벌림2, 벅구놀이, 쇠놀이, 무동놀이, 오무동놀이, 열두발상모, 맺음굿으로 진행된다.

한편 1997년 광주중앙고등학교 졸업생들을 주축으로 창단된 광지원농악보존회는 ‘전주대사습놀이’에서 2000년ㆍ2005년ㆍ2008년ㆍ2009년 등 4회에 걸쳐 장원을 수상, 대내외에 실력을 공인받고 있으며, 광지원농악을 원형 그대로 재현해 전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