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치마 고양쌀’ 통합브랜드 선포식
‘행주치마 고양쌀’ 통합브랜드 선포식
  • 서영섭 기자
  • 승인 2009.11.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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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강현석)는 지난 2일 대화동에 위치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강현석 고양시장 및 각 단위농협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행주치마 고양쌀’ 통합브랜드 선포식을 갖고, 브랜드 통합을 위한 그동안의 추진 성과를 발표했다.

이는 생산 단체에 따라 개별 브랜드로 출시됐던 고양쌀을 ‘행주치마 고양쌀’로 통합해 수매가 및 공급가를 통일하고, 포장재를 단일화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고양쌀 인지도 향상 및 이미지 확립에 나선 것.

이번 브랜드 선포식에 맞춰 통합에 참여한 각 생산자 단체는 쌀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거쳐 고양시 농축산물 브랜드 행주치마 인증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통합브랜드를 통해 고양쌀이 소비자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다”면서, “이는 쌀 소비촉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29일 ‘제9회 고양시 농업인 대상’ 선정심의회를 개최해 5개 부문에 걸쳐 농업인대상 수상자를 결정한 바 있다. 수상자는 △고품질 쌀생산 부문에 김수영 씨(48세ㆍ대화동) △화훼부문에 정영주 씨(49세ㆍ덕은동) △채소ㆍ과수ㆍ특작부문에 최청주 씨(60세ㆍ화정동) △축산부문에 남상길 씨(48세ㆍ법곳동) △친환경농업 부문에 주정철 씨(42세ㆍ용두동)를 선정했다. 시상은 신종인플루엔자 확산방지 차원에서 농업인의 날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12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