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자원봉사단 발대식 개최
고양시,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자원봉사단 발대식 개최
  • 서영섭 기자
  • 승인 2009.11.0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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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사재혁 선수 등 국내 쟁쟁한 역도선수를 비롯 100여개국 600여명의 세계 최정상의 역도 선수들이 ‘2009 고양세계역도선수권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고양시에 모인다. 역도선수권 대회는 19일 개막식에 이어 29일까지 개최된다.

고양시(시장 강현석)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자원봉사단을 모집하고, 지난달 30일 시청 내 문예회관에서 ‘2009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강현석 고양시장을 비롯 여무남 대한역도연맹회장, 허경남 고양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 일반봉사자 및 통역봉사자 등 자원봉사자와 대회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단 위촉장 수여했다.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인 강현석 고양시장은 “이번 대회가 국내 최초로 고양시에서 열리는 국제적인 대회인 만큼 ‘대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막바지 남은 준비기간 동안 우리나라 국가대표 역도선수들은 물론 대회관계자, 자원봉사자가 모두 하나 되어 역대 최고 수준의 대회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자”고 다짐했다.

그밖에도 이날 자원봉사자 대표 4인이 역대 최고의 대회를 위한 결의문을 낭독했으며, 봉사단 전원은 소양교육을 통해 대회전반에 관한 진행사항과 긴급 상황 발생시 행동요령,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 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교육받았다.

한편 시는 공항영접, 외국어 통역, 대회장 안내 등 20개 분야 걸쳐 자원봉사단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자원봉사단은 20대부터 70대에 이르기까지 학생, 주부, 공무원 및 직장인 등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530명(일반봉사자 416명ㆍ통역봉사자 84명ㆍ다문화센터-원어민 자원봉사자 30명)이 이번 대회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