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대상 아이디어 공모
시민대상 아이디어 공모
  • 이정화 기자
  • 승인 2009.11.05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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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시(시장김황식)가 시민들의 시정 발전을 위한 혁신적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10월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창의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이 공모전은 하남시만의 특성, 여건에 맞는 자율적인 업무개선 의견으로 시민들이 만족하는 실직적인 행정을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들의 아이디어 중에는 공원이나 산책로에 전기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운동기구를 설치해 운동하면서 만들어지는 에너지를 모아 활용하자는 의견, 가정집이나 골목에 음식물쓰레기 자동처리기를 설치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현재 하남-성남 간 대중교통이용 시 서울시를 우회해야 하는 불편을 제기하면서 외곽순환도로를 경유하는 버스를 개통하자는 좋은 의견도 제시됐다.

 시는 금년 중으로 시민들이 제출한 의견에 대해 창의성·실용성·효과성 등의 기준을 평가해 제안사항을 채택하고, 채택한 제안에 대하여는 시장표창을 수여하고, 등급에 따라 30~1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