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화전민 생활체험 마을 개장
옛 화전민 생활체험 마을 개장
  • 이정화 기자
  • 승인 2009.11.05 23:31
  • 댓글 0


 옛 화전민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청운골 생태마을’이 양평군 청운면 다대리에 총 130억5천만 원이 투입 조성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청운골 생태마을은 환경과 자연을 토대로 오는 12월 중 용문역까지 수도권 전철 개통과 함께 세미원,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백운테마파크, 영어마을, 녹색농촌마을 등과 연계한 최고의 체험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며 “가족, 연인과 함께 옛 화전민의 생활도 체험해보고 편히 쉬어 갈 수 있는 이색체험 마을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곳에는 산채・화전 음식점과 김치・장담그는 집, 나그네 집 등이 늘어서 있는 저잣거리에서는 옛 화전민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너와집 , 굴피집 등 전통가옥도 들어섰다.

 시설별 이용료는 전통주거체험숙박시설 1개동 당 평일 8만원~주말 12만원내외(4~8인 숙박), 세미나실 3~6만원, 숯가마 체험 4~6천원이다.

 이 밖에 부대시설로는 숯가마 , 토굴 , 정자 , 전통그네 , 민속 널뛰기 , 야외공연장, 족구장, 주차장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