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부모안전교실' 11월 교육생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부모 안전교실은 11일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송파구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된다.  관내 5~7세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부모 안전교실은 어린이 안전에 관련, 부모가 알아야 할 내용들에 대해 이론과 실습을 함께 진행한다. 1부 '우리 아이 안전하게 키워요'는 일상생활 속의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법과 보호자의 역할에 대해 구체적 사례를 통해 생각해 본다. 2부 '우리 아이 안전 티셔츠 만들기'는 집에서 가져온 옷을 재활용해 반사소재 안전 티셔츠를 만들어 보는 실습시간으로 꾸며진다.

부모 안전 교실은 지난 2007년 시작돼 지금까지 1000여명의 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구는 어린이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어린이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모 안전교실 외에도 다둥이 안심보험, 안전 동화책 제작, 어린이 보호차량 인증제 등의 다각적인 어린이 안전정책 추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WHO 안전도시(2008)와 건강도시(2009) 두가지 공인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