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장 조억동)는 가축방역시책 추진상황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가축방역평가에서 장려기관에 선정, 특별포상금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의 일환으로 브루셀라병, 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주요 가축질병에 대한 지자체의 방역책임과 능동적인 역할을 강화하고자 실시됐다.

 

시에 따르면 가축전염병의 예방․근절을 위해 방역체제를 강화한 결과 닭 뉴캣슬병의 항체 양성율을 향상시켰고, 소 브루셀라병 및 AI 발생을 차단했다. 또 2억여원의 자체예산을 투입해 양계농가 등에 소독시설 강화사업을 추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각종 가축질병 청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철저한 관리로 청정축산지역의 명성을 지키고,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고품질의 축산물을 공급,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