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희망근로 활용, 사랑의 PC 방문정비 서비스
양천구, 희망근로 활용, 사랑의 PC 방문정비 서비스
  • 정칠석 기자
  • 승인 2009.11.1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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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정보 소외계층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IT희망나눔 사랑의 PC나누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랑의 PC나누기 사업은 직원들이 사용하던 PC나 민간으로부터 기증받은 PC를 수리·정비해 경로당, 복지관, 저소득층 가정 등에 무상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사업을 시작한 지난 2002년 이후 현재까지 총 1550대의 중고PC를 정보소외계층에 무상 지원했다. 구는 희망근로사업을 통해 사랑의 PC를 보급한 정보소외계층에 찾아가는 PC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랑의 PC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양천구 전산정보과에서는 6월부터 시작한 희망근로사업에서 간단한 PC정비가 가능한 희망근로자를 배정받아 PC정비사로 출동해 경로당, 장애인 등 자체 정비가 힘들 것 같은 사랑의 PC보급처에 직접 방문해 PC를 전반적으로 정비해 주고 있다.

정비내용은 하드웨어적인 장애로부터 소프트웨어적인 바이러스 점검 및 시스템 최적화 등이며 또한 간단한 PC 사용법 교육도 병행하고 있어 PC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경로당에 특히 호응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근로를 활용한 사랑의 PC 방문점검 서비스는 11월 현재까지 총 174회 방문서비스 실시했다.

양천구 사랑의 PC 기증은 관공서, 기업, 학교, 단체, 일반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아름다운 나눔사업에 참여하길 희망하는 사람은 양천구 홈페이지(Http://www.yangcheon.go.kr)를 이용하거나 전산정보과 전화 2620- 3207~8번으로 전화해 접수하면 직원이 기증 장소로 현장 방문해 컴퓨터를 수집한다. 일정 성능 이상의 컴퓨터 기증 구민에게는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PC 1세트 당 10만원상당의 기부영수증을 발급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