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아트홀 ‘실버남성’ 합창교실 운영
충무아트홀 ‘실버남성’ 합창교실 운영
  • 방용식 기자
  • 승인 2009.12.0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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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상 남성 50명, 15일까지 선착순 신청접수

중구(구청장 정동일) 충무아트홀은 50대 이상의 남성으로 구성된 ‘실버남성 합창교실’을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50대 이상의 남성으로, 음악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만 갖추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무료로 운영된다. 모집인원은 50명으로 이달 15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접수방법은 충무아트홀 지하1층 아카데미사무실을 방문하거나 이메일(cmahaca@cmah.or.kr)로 이력서와 경력증명서(해당자에 한함)를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17일을 전후해 개별적으로 발표한다.

실버남성 합창교실은 동서울대 공연예술학부 나정윤 교수가 지휘를 맡고, 뮤지컬하우스 이문용 회장을 예술감독으로 위촉하고 19일 충무아트홀에서 발대식을 갖고 내년 1월 개강한다. 합창교실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

충무아트홀 관계자는 “장기화되는 경기침체 속에서 실버남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사하기 위해 합창교실을 추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