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수능방송 ‘족집게 강의’
강남구 수능방송 ‘족집게 강의’
  • 시정일보
  • 승인 2004.08.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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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보다 적중률 높다” 응답 많아
방송회원 4178명 대상 이메일 설문
응답자 3분의 2 성적 상위 20% 내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www.ingang.go.kr)의 회원들의 2/3가 상위 20% 이내의 상위권 학생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회원들의 대다수는 강남구청 수능방송의 강의수준이 상위 20% 이내의 수험생에게 도움이 되는 강의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조사결과는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이 고3수험생 회원 41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메일 설문조사에 따른 것이다. 조사는 7월20일부터 31일까지 12일간 이뤄졌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자신의 성적이 상위 3% 이내라고 답한 회원이 응답자의 20%(815명), 3~10%라고 답한 회원이 28%(1169명), 10~20%는 20% (830명)으로 나타나 상위20% 이내의 수험생이 응답자의 68%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30%는 13%(529명), 30~ 50%는 459명(11%), 50%이하는7%(300명) 으로 조사됐다.
강남구청 수능방송 회원들의 62%가 방송의 강의수준이 20%이내의 상위권 학생들에게 적합한 수준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설문의 참가자들은 EBS수능방송보다 강남구청수능방송의 강의내용의 수능적중률이 더 높을 것이라고 응답해 눈길을 끌고 있다. EBS수능강의의 수능시험 문제적중률이 70%이상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수험생은 10%에 불과했지만, 강남구청강의의 적중률이 70%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는 수험생은 EBS의 배가 넘는 22%인 것으로 조사됐다. EBS강의가 50%이상의 적중률을 보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수험생은 37%였지만, 강남구청강의가 50%이상의 적중률을 보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수험생은 64%인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구청 수능방송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강남구청수능방송이 중상위권 수험생이 이용하는 사이트라는 세간의 평판이 사실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